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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가 온 증상과 이유 - 1편

불안이 오면 공황장애가 와요. #1 공황장애가 온 이유 공황장애란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이다. 극도의 공포감으로 심장 두근거림, 땀, 몸떨림, 마비 등을 동반 할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년 6개월전, 처음으로 나에게도 공황장애가 찾아왔지만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6년동안 해외생활을 하다보니 한국 교민과의 대인관계가 힘들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였다.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어디서든 만 날 수 있는 작은 시골섬에서 살았다. 이 지역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한건 더 이상 한국 사람을 마주치기 힘들었다고 생각 될 때였다. 유일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여행 가이드였다. 먹고 살기 위해 시작한 일이였다. 일은 그만 두었어도 작은 시골섬이라 카페를 가도,..

헤바의우울증/우울증이야기 2020. 8. 31. 14:12
우울증 정신과병원 상담 기록 - 2

공지사항 1. 병원 보호를 위해 각색하였다는점 양해부탁합니다. 2. 개인 보호를 위해 짧게 대화 방식으로 쓰겠습니다. 3. 병원 정보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상담과 약처방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미리 선생님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 항우울제는 삶을 변화시켜준다. 우울증 정신과병원에서 항우울제를 복용한지 한달째이다. 담당 선생님이 휴가라서 약만 2주치를 받은적이 있었다. 항우울제 약 복용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나는 어느쪽이냐 물어본다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가끔 무기력하고 자주 졸리기는 해도 괜찮다. 기분장애, 그러니까 감정조절은 항우울제를 복용했을 때와 복용하지 않을 때의 차이는 있었다. 그렇다고 우울하지 않..

헤바의우울증/우울증이야기 2020. 8. 30. 10:13
가스라이팅 하는 나르시시스트 엄마 - 4편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가스라이팅 #1부모님이 꿈에 나오다 최근 부모님이 나오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엄마와 손절하였고, 아빠와는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했다. 나는 꿈에서도 술중독자인 아빠에게 말한다. "직접적으로 나와 동생에게 학대 하지 않았어도 간적접으로 우리에게 학대를 한거나 마찬가지야. 우리는 학대를 당한 피해자야"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아빠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았고 나는 부모님 집을 떠났다. 꿈이라고 하기에 너무 생생해서 이것은 내가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신호라고 알아차렸다. 엄마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나르시즘이 있다. 나르시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 나르시시스트 성향이나 특징을 가지고 있게 된다. 또한 나르시시스트 사이에서도 순한맛 혹은 매운맛이 ..

헤바의우울증/나르시시스트 2020. 8. 30. 02:07
실제로 가스라이팅을 당하다, 나르시시트 엄마 - 3편

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인가?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든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통제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1938년 『가스등(Gas Light)』이라는 연극에서 유래되었다. 이 연극에서 아내의 재산을 노린 남편은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만든다. 아내가 집안이 어두워졌다고 말하면 "아니야, 당신이 잘못 본거야"라고 남편은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만든다. 아내가 집안이 어두워졌다고 말하면 "아니야, 당신이 잘못 본 거야"라고 남편은 아내를 탓한다. 이에 아내는 "내가 이상한건가?" 혹은 "내가 예민한건가?"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된다. 아내는 현실인지능력을 의심하고 판단력을 잃게 되면서 남편에게 의존하게 된다. 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을 만든..

헤바의우울증/나르시시스트 2020. 8. 29. 13:56
우울증 정신과병원 상담 기록 - 1

공지사항 1. 병원 보호를 위해 각색하였다는점 양해부탁합니다. 2. 개인 보호를 위해 짧게 대화 방식으로 쓰겠습니다. 정신과 상담 기록 #1 꾸준히 치료해봐요. 우울증 정신과 병원에서 심층 상담하는 날이다. 처음 방문 한 날 선생님은 나에게 말한다. "헤바씨,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혹시 우울증인것 같다는 생각 안해봤어요? 만성 우울증 환자를 만나는건 너무 오랜만이네요. 꾸준히 방문해서 같이 치료 잘 해봅시다. 만성 우울증 환자분들은 저와 일대일 심층 상담해요.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이번주에 한번 더 나오세요" ​나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두렵고 불안했다. 온몸에 모든 긴장도 되었다. 어차피 정신과 병원 의사선생님도 내담자와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대인관계가 맺어지기 때문이였다. 과연 꾸..

헤바의우울증/우울증이야기 2020. 8. 29. 01:00
우울증 정신과병원, 어떻게 선택할까?

우울증 정신과병원 선택하기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립니다※ 1.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찾는다. 우울증 정신과병원에 가야하는 횟수가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집 근처 헬스장을 끊고 운동을 하느냐 근처가 아닌 더 먼곳에서 운동을 하느냐의 차이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대부분의 헬스장은 작심삼일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우울증 환자가 집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엄청난 귀찮음 안고 가야한다.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병원, 그러니까 굳이 대학병원이 아닌 개인병원을 추천한다. 만약에 직장인이라면 가까운 직장 근처도 좋다. 어째든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해야 꾸준히 약처방을 받을 수 있다. 약을 꾸준히 먹으면서 일상생활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2. 자신과 맞는 의사선생님을 찾는다..

헤바의우울증/우울증이야기 2020. 8. 28. 13:31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거짓말 - 2편

너만 입 다물면 돼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기록하면서 느껴지는 나의 감정은 죄책감이다. 엄마 뒷담화를 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 어린시절부터 느껴졌던 수치심 때문에 실제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숨길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꾸준히 억압하고 통제하는 엄마가 힘들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다. 거의 돌아오는 말은 "우리 엄마도 그래"라는 말이였다. 엄마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데도 나는 침묵을 지킨다. 나르시스스트의 특징은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공감을 못한다. 엄마는 자기 자신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엄마의 인형이 된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느끼는 감정, 내가 느끼는 생각을 조종하고 통제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가지고 노는 인형놀이에서 시키는데로 잘 움직여주면 최소한 나는 나를 지킬 수 있었다. 그것은 ..

헤바의우울증/나르시시스트 2020. 8. 28. 08:59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시킨 거짓말 - 1편

엄마는 나를 사랑한게 아니야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자녀에게 필요한 절대적인 사랑을 주지 않고 매우 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살다보면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 혹은 따뜻한 품에 안겨본 적이 없는 자녀는 성인이 되어서도 만성적인 공허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 공허함의 내면에는 늘 엄마에게 '사랑 받지 못 할까봐' 혹은 '버림 받을까봐' 두렵고 불안한 마음으로 성인이 된다. 어른아이로 성장하게 되어 만성 우울증이라는 병을 앓게 된다. 그 어른 아이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필자, 헤바씨이다. 그렇다면 조건적인 사랑도 사랑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겠다.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자신을 사랑하는거지 자녀를 사랑하는게 아니다. 나르시시스트는 내가 겪은 실화 이야기이다. 엄마는 왜 나에게 거짓말을 시켰을..

헤바의우울증/나르시시스트 2020. 8.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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